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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요르단)=뉴시스】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감옥에 구금 중인 요르단인 히바 알 라바디(여/32)와 압두 라하만 미리(남/29)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요르단 총리공관 앞에서 열리고 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들이 체포된 것은 심각한 국가보안법 위반이라고 밝혔지만, 요르단은 이를 불법 구금으로 간주하고 항의 의사로 지난달 29일 이스라엘 주재 요르단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했다. 두 명의 요르단인들은 현재 공식 기소 없이 행정구금된 상태로 이스라엘 방문 중 지난 8월 20일과 9월 2일에 각각 체포되었다. 요르단도 현재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이스라엘인을 체포한 상태라고 밝혀 양국간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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