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31일 북한이 발사체 도발을 벌인 직후 총리관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한 후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아베 총리는 북한이 쏜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하고 “일본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출처: NHK) 2019.11.1
아베신조 일본 총리. (출처: NHK)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탑승한 항공기 내에 작은 불이 났다가 진화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본 정부 전용기가 아베 총리를 태우고 태국으로 향하던 중 항공기 뒤쪽에 설치된 조리용 오븐에서 기내식 준비 중에 작은 불이 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불은 승무원에 의해 곧 진화됐고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항공기는 예정대로 태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기내식 제공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NHK는 전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태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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