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SK종합화학이 주최한 ‘플라스틱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에서 플라스틱 패키징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한 각 기업, 기관, 단체의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한국포장학회 신양재 회장,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패키징센터장 Grace Kim 상무,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일신화학공업㈜ 정철수 대표이사.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 2019.11.3
지난 1일 SK종합화학이 주최한 ‘플라스틱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에서 플라스틱 패키징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한 각 기업, 기관, 단체의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한국포장학회 신양재 회장,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패키징센터장 Grace Kim 상무,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일신화학공업㈜ 정철수 대표이사.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 2019.11.3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CJ제일제당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패키징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 ‘Plastic Packaging 소재 친환경 포럼’에 참석해 플라스틱 패키징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폐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CJ제일제당은 이 자리에서 ‘3R(Redesign, Recycle, Recover)’을 기반으로 제품 전반에 걸쳐 플라스틱 패키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3R’은 ‘친환경 포장 설계(Redesign)’, ‘재생 가능성 소재 사용(Recycle)’, ‘자연기반 친환경 원료 사용(Recover)’을 강조하는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략이다. 주요 성과로는 햇반 용기 두계 감량과 밀껍질 완충포장재 등을 공유했다.

그레이스김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 상무는 “최근 글로벌 선진기업 간 친환경 사업 제휴를 맺는 등 사업의 경계와 경쟁 관계를 넘어 친환경 패키징은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 업계 대표로 참석한 만큼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폐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패키징을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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