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말씀대성회-광주] ‘주재림과 추수확인 대집회’ 참석 목회자 “부끄러워 고개들 수 없었다”
[신천지 말씀대성회-광주] ‘주재림과 추수확인 대집회’ 참석 목회자 “부끄러워 고개들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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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오후 광주시 북구 오치동 베드로성전에서 열린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에서 강의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오후 광주시 북구 오치동 베드로성전에서 열린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에서 강의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1.2

신천지, 전국순회 말씀대성회 마지막 집회

목회자 200여명 비롯해 총 4500여명 참석

“이 말씀 참 진리… 밖에 나가 전하고 싶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금 나와서 강연해주실 분은 일반목자가 아닌 약속의 목자십니다.”

목회자로 보이는 참석자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기성 교단에서 이단으로 배척하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을 소개하는 멘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단에 올라 또박또박 성경 6000년 역사를 전달하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모습에 참석자들의 얼굴은 환하게 밝아졌다. 처음의 어색한 분위기는 사라졌다. 이 총회장의 강연이 절정에 치달을 때 열광적인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팔을 번쩍 드는 참석자도 있었다.

2일 오후 전라남도 광주 신천지 전국 말씀대성회가 열린 베드로지파 본부교회 현장의 한 모습이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주재림과 추수확인 대집회’는 이날 광주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집회 시작 1시간 전부터 미리 착석하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룬 현장의 모습에선 집회에 대한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오후 광주시 북구 오치동 베드로성전에서 열린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에서 강의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오후 광주시 북구 오치동 베드로성전에서 열린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에서 강의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1.2

이날 주최 측은 지역 목사만 약 200명을 비롯해 총 4500명의 신앙인·시민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베드로지파 성전 내부는 약 2만 8099㎡의 크기다. 그럼에도 이날 현장은 자리가 없어 서서 듣는 사람이 생겨날 만큼, 발디딜틈 없이 빼곡히 가득 찼다. 집회는 유튜브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광주 집회의 경우, 이전 집회보다 목회자들의 비중이 매우 컸다. 집회를 참석한 목회자들의 표정은 비장했다. 목회자들은 신중한 모습으로 이 총회장의 강연을 경청했다.

“종교는 열린 시각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씀 확인 하고 싶어서 왔다.”

김한빛(가명, 60, 남)원로목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신천지의 말씀을 들어보고 싶었지만, 신천지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면 혹시라도 교계에서 퇴출당할까 두려웠다”고 했다. 그는 이번 집회가 마지막이라는 말을 듣고 확인하고 싶어 서울에서부터 광주까지 왔다.

강연 후 만난 김씨는 “강연을 들으며 내 신앙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었다”며 “이 말씀을 듣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도 이 말씀을 배워서 증거하고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은 목자가 되겠다고 맹세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일 오후 광주시 북구 오치동 베드로성전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주최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등록부스에서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4일 서울에서 시작된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인천(10일), 대전(17일), 대구(25일), 부산(26일) 등에서 연이어 열렸다. ⓒ천지일보 2019.1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일 오후 광주시 북구 오치동 베드로성전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주최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등록부스에서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4일 서울에서 시작된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인천(10일), 대전(17일), 대구(25일), 부산(26일) 등에서 연이어 열렸다. ⓒ천지일보 2019.11.2

예장합동 소속 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김진홍(가명, 남) 목사는 지인의 권유로 왔다고 했다. 김 목사는 “‘신천지의 교리가 참 진리구나’ 라는 깨달음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전했던 건 비진리였구나’ ‘이만희 총회장님이 정말 참 진리를 전하시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아야겠다 느꼈다. 신천지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지연(가명, 여) 목사는 “세간에서 몰라서 그렇지 나가서 이 말씀 들어보라고 하고 싶다”며 “오늘 말씀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새롭다. 진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극찬했다.

이 목사는 “(이 총회장님이)약속의 목자라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하나님이 보내신 목자이고 이 말씀은 진짜 진리”라고 했다. 이어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진짜 축복일 것”이라며 “성경대로 이뤄진 말씀이다. 이 말씀대로 안하면 거짓목자라는 것도 인정한다”고 시인했다.

이 목사와 같은 목회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건 이 총회장이다. 이 총회장은 이날 단에 올라 하나님의 새 일 창조 목적과 약속이란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막힘없이 강연을 이어나가며 기성교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총회장은 “예언이 실상이 돼서 나타나는 시대엔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다. 다 드러나게 된다”며 이 시대에 대해 분별해야 한다고 외쳤다.

그러면서 “신천지는 기성교단이 잘못 증거한 것 200가지를 적어 내놓았다”며 “이 말씀이 생명이기 때문에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거짓말은 죽음이 온다. 신앙의 질이 잘못 들면 (행동이) 잘못돼도 느낌이 없다. 이제는 죄는 그만 지어야 한다”고 경종을 울렸다. 이 총회장의 강연이 끝나자 박수가 쏟아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목회자 외에도 참석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신천지가 궁금해 찾아왔다는 조창현(58, 남, 광주시 신창동)씨는 “일반 교회와는 전혀 다른 교리라고 느꼈다. 총회장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했다. 그는 “종교라는 건 정직하고 성도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강연해주신 총회장님의 모습은 믿음과 확신 그 자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성 교단 목자들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바쁘고 말과 행동도 다르지 않느냐”며 “왜 신천지에 사람이 몰리는 줄 알겠다. 오늘 후속 교육을 신청했고, 앞으로 배워서 신천지가 잘못된 곳이 아니란 걸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일 오후 광주시 북구 오치동 베드로성전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주최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베드로성전 외부에 말씀대성회 현수막이 걸려있다. 지난달 4일 서울에서 시작된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인천(10일), 대전(17일), 대구(25일), 부산(26일) 등에서 연이어 열렸다. ⓒ천지일보 2019.1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일 오후 광주시 북구 오치동 베드로성전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주최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베드로성전 외부에 말씀대성회 현수막이 걸려있다. 지난달 4일 서울에서 시작된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인천(10일), 대전(17일), 대구(25일), 부산(26일) 등에서 연이어 열렸다. ⓒ천지일보 201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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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돈희 2019-11-06 08:13:47
진리의말씀은 어디든 통한다!

권희 2019-11-02 23:11:42
와아~~ 광주는 성격들이 보통 깐깐한 곳이 아닌데 니고데모같은 목사님들이 많이 모이셨나보네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곳인데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