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1일 해남 관광의 재도약을 천명하는 ‘2020년도 해남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1일 해남 관광의 재도약을 천명하는 ‘2020년도 해남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

맛있는 해남, 해남미남 축제

해남 특산물로 먹거리 선보여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대흥사 일원에서 맛있는 해남,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1일 해남 관광의 재도약을 천명하는 ‘2020년도 해남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명현관 해남군수, 윤영일 국회의원, 이순이 해남군의회 의장, 광장을 꽉 채운 관람객 등이 참여해 선포식과 함께 해남미남 축제를 즐겼다.

이달 3일까지 개최하는 해남미남 축제는 내츄럴 푸드의 본향, 땅끝 해남을 주제로 전국 최대 농어업군인 해남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저녁에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가을 낭만콘서트를, 1일에는 미스트롯 홍자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가 열렸고 오는 2일에는 박상철 등이 출연하는 미남콘서트 초청공연이 연달아 열린다.

축제장에는 방문객이 대거 몰려 해남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가을빛 정취 가득한 두륜산의 정취를 함께했다.

특히 읍면 특산물을 활용한 1촌 1식 음식관에서는 해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손맛 가득한 음식들을 선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말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오는 2일과 3일 해남특산물을 활용한 마스터 셰프 경연대회인 해남특미요리 경연대회가 열리며 궁중음식, 종가음식, 사찰음식 등 해남의 전통음식 명인 6명이 참여하는 해남 음식 특별전이 준비돼 있다.

상시 프로그램으로 2019인분 닭장떡국 시식 행사와 수확철을 맞은 고구마 담아가기, 해남배추를 이용한 김장담그기, 해남 3대 명차 체험, 막걸리 바 운영 등 해남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자연담은 먹거리를 대거 선보이면서 많은 국민들이 축제를 찾고 있다”며 “가을이 깊어가는 두륜산의 정취도 즐기고 해남만의 맛있는 먹거리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해남은 그동안 대표축제가 없었다”며 “이번 처음 개최한 맛있는 해남, 해남미남 축제가 해남 대표축제로, 전국 대표 축제로 성장하도록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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