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APEC 정상회의가 취소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멕시코 공식 방문도 취소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일 “APEC 정상회의 참석과 연계해11월 13일, 14일 양일간 예정됐던 문 대통령의 멕시코 공식 방문 일정이 칠레 정부의 APEC 정상회의 개최 취소로 부득이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정 변경은 멕시코 정부 측과 협의를 거쳤으며, 멕시코 측도 이해를 표명했다”고 했다.
앞서 청와대는 10월 28일 “문 대통령이 11월 13일부터 1박 2일간 멕시코를 공식 방문해 14일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0일(현지시간)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11월 APEC 정상회의와 12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명승일 기자
msi@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