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와 기획재정부가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2019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이 워크숍 실시에 앞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9.11.1
캠코와 기획재정부가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2019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이 워크숍 실시에 앞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9.11.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사장 문창용)가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19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오는 ‘2020년 국유재산 정책방향’ 및 개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국유재산의 적극적인 관리와 활용을 독려키 위해 마련됐으며 국유재산 관리 우수 기관(4개) 및 개인(18명)에 대한 업무유공 표창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캠코는 국유재산 관계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유재산 용도폐지부터 관리·처분까지 국유재산 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지난해 실시한 국유재산 총조사에 따른 용도폐지 대상 국유재산의 인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2020년 국유재산 정책방향’은 국유재산의 적극적 활용·개발을 통한 ▲경제 활력제고 ▲국민 편익 증진 ▲재산가치 증대 ▲국유재산 운용 효율화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 국유재산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를 높여 향후 국유재산 정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캠코는 도심 노후청사의 공익적 개발 확대를 통한 ▲청년창업·벤처 기업 공간 지원 ▲생활SOC 시설 확충 지원 ▲국유지 위의 노후 학교시설 증·개축 허용을 추진하는 등 국유재산의 적극적 활용·개발을 통해 정부의 국유재산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유성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오는 2020년 국유재산 정책방향은 국유재산의 적극적 활용개발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국민 편익을 증진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를 창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캠코는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개발 확대로 일자리 창출 ▲국가자산 가치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내 유일의 국유재산관리전담기관으로서 1997년부터 국유일반재산의 관리·처분 업무를 통해 연간 1조원 이상을 국고에 납입하는 등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나라키움 저동빌딩’을 시작으로 세종국책연구단지 및 원주통합청사 등 지금까지 총 26건의 국유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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