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요천 고수부지 약 4400㎡ 규모에 음악분수, 바닥분수, 어린이 물놀이장 등 수경시설과 친수광장으로 구성된 조감도.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11.1
전북 남원시 요천 고수부지 약 4400㎡ 규모에 음악분수, 바닥분수, 어린이 물놀이장 등 수경시설과 친수광장으로 구성된 조감도.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11.1

음악·바닥분수, 어린이물놀이장 조성
내년 6월 운영 목표… 93억 투입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요천 고수부지에 수변 관광자원화사업을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총사업비 93억원(도비 43억원, 시비 50억원)이 투입되는 요천 수변 관광자원화사업은 약 4400㎡ 규모에 음악분수, 바닥분수, 어린이 물놀이장 등 수경시설과 친수광장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28일 지방재정투자심의를 거쳐 9월 3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득하고 10월 23일 전주시 소재 세움종합건설(대표 안석문)과 공사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 본격 착공해 오는 2020년 6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요천 수경시설은 주변 관광시설인 광한루원, 남원예촌, 춘향테마파크와 연계해 새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철저한 현장 공정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명품 수경시설이 조성돼 남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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