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9 볼트EV. (제공: 한국지엠) ⓒ천지일보 2019.1.8
쉐보레 2019 볼트EV. (제공: 한국지엠) ⓒ천지일보 2019.1.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지엠(GM)이 지난달 국내외 지역에서 총 3만 158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5% 감소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6394대, 수출 2만 3764대(CKD, 반조립제품 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22.7%, 수출은 26.2% 각각 감소했다.

내수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감소했지만 9월에 비해서는 23.7% 증가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전월 대비 8.6% 증가한 총 2979대가 판매돼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랙스와 말리부는 각각 971대, 723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각각 11.5%, 20.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볼트 EV는 64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최근 고객 인도를 시작한 콜로라도는 1주일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143대가 판매됐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최근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성공적인 출시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기존의 판매 주력 모델과 어우러져 쉐보레 브랜드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쉐보레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국내 생산 차종은 물론, 이쿼녹스, 임팔라, 카마로 등 수입 판매 차종들이 그 대상이다. 또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시승차를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배치함으로써 고객 시승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신차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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