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긴박한 재난상황을 체감하고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지진발생 대응 현장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9.11.1
진도군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긴박한 재난상황을 체감하고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지진발생 대응 현장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9.11.1

복합재난 설정, 현실감 있는 훈련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긴박한 재난상황을 체감하고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지진발생 대응 현장훈련을 시행했다.

최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10개 기관·단체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에 따른 건축물 붕괴, 화재 발생 등 복합 재난을 설정해 ▲지진 발생에 따른 주민 대피 ▲화재 발생에서부터 진화, 구조, 지휘권 이양, 복구작업 등 재난 발생 전 상황을 현실감 있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진도 119 안전센터의 초동 대응과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를 비롯해 보건소에서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 환자 중증도 분류 후 이송했다.

또 상황판단회의와 언론 브리핑 등 재난 대응 절차를 조직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에서 훈련에 참여했으며 각 기관·사회단체 등 많은 군민들이 참관해 재난안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진도119안전센터, 진도경찰서, 제8539부대 1대대 등 재난 대응 협력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진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일상생활 속에 안전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634개 기관·단체가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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