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기후변화그랜드리더스 어워드에 기관최우수상을 수상한 농어촌공사  김인식사장이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19.11.1
농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기후변화그랜드리더스 어워드에 기관최우수상을 수상한 농어촌공사 김인식사장이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19.11.1

기후변화 대응사업 추진 인정받아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농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제9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에서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는 국내 최초 비영리 기후변화대응 민간기구로 설립된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가 2008년부터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산업계, 기관, 지자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의 경우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사업 추진과 정책 수립 등에 있어서 기여도와 노력을 인정받았다.

주요활동으로 농어촌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기후변화 실태조사를 통해 가뭄, 홍수 등 기후변화 취약지역에 대해 분석해 국가 기후변화 정책수립의 기초가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 가뭄, 홍수, 수질·환경, 시스템 네 개 분야로 나눈 KRC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해 분야별 세부실천과제를 성실히 이행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농어민들이 기후변화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안전한 농어업·농어촌을 만들어 달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정부, 민간기업, 시민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농어업 분야의 적응력을 높여 농어민의 소득 향상에 도움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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