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1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국감에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 등 청와대 주요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결정 등을 놓고 거센 공방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소득주도성장정책으로 대표되는 경제정책, 악화된 남북관계와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KADIZ, 한국방공식별구역) 침범 등 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은 교착상태에 빠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결정과 잇단 발사체 발사 도발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 방안을 집중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시 확대’ 등 정부가 내놓은 대학입시 정책에 대해서도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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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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