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3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 교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놀이 수학 지도 역량 강화 연수회’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10.31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3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 교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놀이 수학 지도 역량 강화 연수회’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10.31

다양한 수학 프로그램 준비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3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 교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놀이 수학 지도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연수회를 통해 쉽고 재밌는 학생 참여 중심 수학 수업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는 김홍일 경북교육청 장학사와 이응석 선주초등학교 교사가 맡았다. ‘놀이 수학으로 기초학력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수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놀이 수업 학기제 ▲수학 활성화 사업 ▲수학 체험실 구축 ▲수학 교구 지원 등을 진행했다.

연수는 수업 속에서 놀이 활동 수학 교구 활용을 해서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고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지도 방법에 대해 진행했다. 또 다양한 수학 교구를 전시해 교실 수업 속에서 교구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기존의 학습 활동을 학습 주제와 관련된 놀이 형태로 전환해 체험과 배움 중심의 수학교육 여건을 조성했다”며 “학생들이 좀 더 재밌고 의미 있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 책임교육으로 미래 역량의 기본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교육과정과 수업 및 평가 일체화, 학교 기초․기본학력 책임제, 읽기․쓰기․셈하기 책임지도, 교실 속 맞춤형 학습 결손 보충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를 지원하기 위해 김천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과정 컨설팅, 기초학력 향상 컨설팅, 한글 책임지도 교사 연수, 시울림 지도 연수, 놀이 수학 지도 연수 등으로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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