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운영 위한 심포지엄 성료ⓒ천지일보 2019.10.31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안전망 운영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10.31

청소년전문가 등 100여명 참석해 열띤 토론… 지역 자원연계 통한 청소년 지원 방안 논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 청소년 문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2019년 청소년안전망 운영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청소년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청소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문화공간의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 실시한 안산시 청소년 위기실태조사 결과 보고와 함께 진행된 안산시 청소년안전망을 좀 더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가정, 학교, 지역사회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활발한 종합토론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종합토론은 김형수 루터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박준석 안산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교육현장에서 보는 청소년 문제와 그 해결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 ▲모춘섭 안산상록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청소년문제 유형에 따른 청소년 지도와 지역자원 연계 및 필요지원’ ▲윤명진 청소년문화공간 너나드리 대표 ‘지역사회에서 보는 청소년 문제와 그 해결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 등의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속적인 심포지엄을 통해 안산시 청소년들과 청소년 문제를 좀 더 다각적으로 조명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자원연계를 통한 청소년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지원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등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운영 등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05년부터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학업중단청소년 예방 및 지원 대책’, ‘청소년을 위한 상담복지서비스 방향모색’ 등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들과 청소년 문제를 좀 더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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