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20대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 법안 164건을 처리했습니다.

20대 국회는 저조한 법안 처리율로 역대 최악의 국회’로 불리고 있는데요.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 평가를 뒤집기 위해 선거개혁과 검찰개혁을 이뤄내자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심상정 | 정의당 대표)
“20대 국회를 두고 사상 최악의 국회라는 말이 나옵니다. 하지만,  역사에 기록될 20대 국회의 또 다른 모습도 있습니다. 그 하나는 '국정농단 세력을 탄핵한 국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9회 말 역전의 기회가 한번 더 남아 있습니다. 지난 헌정사에서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던 개혁, ‘선거제도 개혁, 검찰개혁을 이뤄낸 국회’로 기록되는 것입니다.”

이날 상정된 법안 중 고교 무상 교육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서 내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이, 내후년인 2021년부터는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이 적용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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