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구 망상동 사무소가 주민 중심 복합 문화커뮤티 공간 망상해뜰책뜰로 재탄생했다.(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2019.10.31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구 망상동 사무소가 주민 중심 복합 문화커뮤티 공간 망상해뜰책뜰로 재탄생했다.(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2019.10.31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 ‘공공 유휴공간 민간활용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오는 11월 1일 구)망상동사무소를 복합 문화커뮤니티 ‘망상해뜰책뜰’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개관식을 개최한다.

망상해뜰책뜰은 ‘해가 뜨는 곳에서 만나는 행복한 책의 뜰’이라는 의미로, 시설 명칭과 브랜드를 개발하는 과정에도 주민이 함께 참여해 시민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개관식은 망상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괴란고청제 농악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세레모니 ▲기념사 ▲축사와 테이프커팅 ▲떡케잌 절단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설관람 ▲해뜰책뜰 기록영상 시청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심규언 동해시장은 최양헌 동해시 주민자치위원장에게 특별 제작된 열쇠를 전달하는 세레모니는 공공 유휴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의미로 망상해뜰책뜰이 시민 주도형 공간으로 재탄생했음을 알리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은 결국 시민에 의해 결정된다는 상징성을 담았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망상해뜰책뜰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의 장소이자 문화 공동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장소로 망상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소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과 함께 망상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양헌)에서 주관하는 ‘2019 꿈꾸는 메뚜기 축제’가 병행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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