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지난 29일 ‘2020 국·도비 주요 사업 보고회’를 하고 있다. (제공: 성주군) ⓒ천지일보 2019.10.31
경북 성주군이 지난 29일 ‘2020 국·도비 주요 사업 보고회’를 하고 있다. (제공: 성주군) ⓒ천지일보 2019.10.31

6328억 확보 위해 총력

[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경북 성주군이 지난 29일 ‘2020 국·도비 주요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병환 성주군수와 도의원, 시의원 및 실과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2020년도 정부의 1단계 재정 분권 추진으로 국가 균형 발전 특별회계 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비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2020년 국․도비 신청 대상 사업 115건에 대해 총사업비 6328억원 확보 가능성을 보고 세부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규사업인 ▲국도 30호선 위험 구간 선형개량(성주~벽진) 150억원 ▲용암 동락리 위험지구 개선 480억원 ▲선남 명포리 위험지구 개선 80억원 ▲용암 운산 소하천 정비 57억원 ▲비 상품화 농산산물 자원화센터 건립 100억원 ▲어울림 가족센터 건립 72억원 ▲성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21억원 등 예산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이 더 커지고, 군민이 더 행복해지기 위한 정책들이 수반될 수 있도록 지역구 의원들에게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실과소장들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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