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는 “3년 전 한국주택토지공사(LH공사)에 의해 강제철거된 사랑의일기 연수원. 연수원은 훼파됐지만 인추협은 그간 사랑의일기 큰잔치를 지속해왔다”며 “지난해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축전을 보내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연수원 훼파 후 발굴과정에서 나온 사랑의일기 연수원 간판. (제공: 인추협)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는 “3년 전 한국주택토지공사(LH공사)에 의해 강제철거된 사랑의일기 연수원. 연수원은 훼파됐지만 인추협은 그간 사랑의일기 큰잔치를 지속해왔다”며 “지난해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축전을 보내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연수원 훼파 후 발굴과정에서 나온 사랑의일기 연수원 간판.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고(故) 강한옥 여사가 별세한 가운데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고인을 추모했다.

인추협은 31일 조의문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친필 축사 및 아이들에게서 온 편지에 일일이 회신해주시던, 애정 어린 마음으로 사랑의 일기와의 인연을 이어가주시는 대통령님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 모두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국민 통합의 기회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인추협은 “지난해 12월 21일 인추협이 주관한 ‘2018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 문 대통령님이 축전을 보내 일기 공모 수상자들을 축하해 주셨다. 지난 1월에는 인추협에서 대통령님의 축전에 대한 감사편지쓰기 운동을 펼쳐 많은 수상자와 사랑의 일기 가족들은 문 대통령님께 감사의 편지를 보내 사랑의 일기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시는 대통령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님께서 감사편지를 보낸 수상자들 한명 한명에게 모두 답장을 보내 답장을 받은 수상자와 사랑의 일기 가족들은 너무나 기쁘고 반가워했다”며 “국정에 바쁘신 가운데 사랑의 일기 수상자들의 감사 편지에 일일이 답장을 보내 아주 작은 일에도 국민과 소통하려는 대통령님의 배려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인추협은 “이날 강 여사 조문을 다녀온 이후 3만명 아이들의 사랑의일기 연수원 복구 염원과 연수원을 강제 철거한 한국주택토지공사(LH공사) 규탄 글이 담긴 리본이 훼손됐다”며 “리본 전체는 물론 태극기까지 모두 훼손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는 31일 “3만명 아이들의 사랑의일기 연수원 복구 염원과 연수원을 강제 철거한 LH 규탄 글이 담긴 리본이 훼손됐다”며 “이날 문재인 대통령 조문을 다녀 온 후 리본 전체는 물론 태극기까지 모두 훼손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훼손된 리본과 태극기의 모습. (제공: 인추협)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는 31일 “3만명 아이들의 사랑의일기 연수원 복구 염원과 연수원을 강제 철거한 LH 규탄 글이 담긴 리본이 훼손됐다”며 “이날 문재인 대통령 조문을 다녀 온 후 리본 전체는 물론 태극기까지 모두 훼손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훼손된 리본과 태극기의 모습. (제공: 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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