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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파완(필리핀)=AP/뉴시스】필리핀 남부 코타바토주에 규모 6.5 지진이 발생해 31일(현지시간) 주도 키다파완의 한 호텔 일부가 무너져 있다. 필리핀 남부에서 이달에만 3번째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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