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옥과한우촌을 운영하는 김일재 대표가 지난 28일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전달식이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유근기 곡성군수,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곡성 옥과한우촌 김일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10.31
전남 곡성군 옥과한우촌을 운영하는 김일재 대표가 지난 28일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전달식이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유근기 곡성군수,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곡성 옥과한우촌 김일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10.31

아너 소사이어티 2호 회원 가입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 옥과한우촌을 운영하는 김일재 대표가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김일재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곡성군에서는 8년 만에 2호 회원이며 전남에서는 89번째에 해당한다.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곡성 옥과한우촌 김일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역에서 한우판매 인증점 옥과한우촌을 운영하는 김일재 대표는 지난 2013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자녀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자립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2014년 추석에 경로당과 소외계층을 위해 선물용 한우를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도 지난 15일 저소득 아이들을 위한 운동화 300켤레 기부와 동절기 의류 110벌을 증정하며 지역사랑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일재 옥과한우촌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의 복지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옥과한우촌이 평소에도 지역을 위해 앞장서 많은 분께 귀감이 됐다”면서 “아너 회원 가입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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