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친환경자동차 구입에 37억원 지원

수소충전소 신규 건립 예정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내연기관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친환경 자동차 민간보급사업과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군에서는 2020년에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지원 사업 예산으로 8억 4백만원을 확보해 5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29억원(국비 16억, 도비 5억, 군비 8억원)을 확보 전기자동차 97대, 수소 전기자동차 40대, 전기이륜차 40대 등 177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이는 2019년 대비 수소전기자동차는 25대, 전기자동차와 이륜차는 57대가 증가한 것이다.

횡성군은 2019년부터 보급 시작한 수소 전기자동차의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2020년도 수소충전소 건립 사업비 1개소 30억(국비 15억, 도비 7.5억원, 군비 7.5억원)을 확보해 건립하는 등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광식 환경산림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며 “탄소배출을 줄여 저탄소 친환경 도시 횡성을 만들어 나아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군은 관용차량 17대를 친환경 자동차로 임대했으며 향후 신규 차량 구입시 친환경 자동차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차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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