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황현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3일 새벽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황 씨는 이날 새벽 4시 36분께 서울 구로동 교회 앞 교차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운전하다 좌회전하는 택시와 충돌했다.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2%로 나타났다.

경찰은 “황 씨가 대림역 인근에서 친구와 소주 반병을 마시고 귀가하는 길이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황 씨는 불구속 입건 후 귀가 조치됐고 사고를 당한 택시운전사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씨 KBS 2TV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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