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 창이를 방문해 상호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0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 창이를 방문해 상호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0

조규일-창사시장 경제협력 논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단장 조규일 시장)이 지난 29일 중국 창사에서 총 300만 달러의 MOU 체결과 48건·11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이번 방문으로 중국 최대 건설기계 제조회사인 사니그룹(SANY)의 공장시설을 견학하고, 창사-진주 기업 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창사경제기술개발지구 내 건설기계·자동차기업 산업단지를 찾아 글로벌 기업의 기술력과 경영마인드를 벤치마킹했다.

특히 무역사절단의 단장으로 나선 조 시장은 중국 창사시청을 방문해 후중쉬웅 시장을 비롯한 경제 관련 기관장들과 상호 경제협력방안도 검토했다.

후중쉬웅 창사시장은 “우수한 투자환경을 가진 진주시무역사절단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과 현지 바이어들이 상호 성공적인 사업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는 중국 2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만큼 지역 기계부품 업체들의 수출활로를 전략적으로 넓힐 계획”이라며 “무역사절단 참여업체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은 오는 3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차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 최대 건설기계 제조회사인 사니그룹(SANY)을 견학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0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 최대 건설기계 제조회사인 사니그룹(SANY)을 견학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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