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전통예술단.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전통예술단.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오는 10월과 11월 마지막주 수요일

숙명여대 전통음악 및 전통무용 전공 동문 구성 예술단

가야금 산조·태평무, 춘앵무 등 다양한 전통한류 콘텐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전통예술단이 오는 30일, 11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해설이 있는 오픈 콘서트’를 교내에서 개최한다고 숙명여대가 29일 밝혔다.

숙명전통예술단은 지난 20년 동안 200여명의 예술인들을 배출한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의 전통음악과 전통무용 전공 동문들이 모여 2019년 창단한 예술단이다. 전통음악과 전통무용의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한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청중과 소통하며 우리 음악과 춤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전통한류메신저’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4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테마에 따라 전통적인 곡목과 무용 작품을 선정했다. 천년만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천년만세’, 봄날 꾀꼬리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표현한 ‘춘앵무’, 가야금 음악의 정수인 ‘가야금 산조’, 나라의 태평성대를 위한 왕실의 춤 ‘태평무’ 등이 준비돼 있다. 해설은 송혜진 전통음악전공 교수가 맡는다.

숙명전통예술단은 “햇살 좋은 가을, 문화가 있는 마지막 주 수요일 낮에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우리 음악과 춤을 감상하며 따뜻한 힐링에 빠져보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오픈콘서트 배너.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오픈콘서트 배너.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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