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난 28일 김천시 부항면 부항댐 산내들 공원에서 ‘제27회 경상북도 풍물 대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풍물단들이 경연을 준비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10.29
경북 김천시가 지난 28일 김천시 부항면 부항댐 산내들 공원에서 ‘제27회 경상북도 풍물 대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풍물단들이 경연을 준비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10.29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지난 28일 김천시 부항면 부항댐 산내들 공원에서 ‘제27회 경상북도 풍물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및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강창 김천시 부시장, 김세운 김천시의장, 나기보, 박판수 도의원 등 경상북도 각 시·군 대표 풍물단과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울진문화원 풍물단의 시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경상북도 21개 시․군을 대표한 풍물단들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대상에는 영천문화원(명주농악보존회)이, 차상에는 성주(별뫼매구놀이보존회), 청송(청송 문화원 풍물단), 경주(성건동 추임새 풍물단)이, 나머지 시․군 풍물단들이 선정됐다.

조용하 경상북도 문화원 연합회장은 “풍물단원들이 지역을 위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강창 김천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김천시를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풍물 대축제를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벅찬 감동을 누려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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