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 산1-7번지 일원에 위치한 맹방 비치캠핑장 모습. 캠핑장은 2017년 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사업비 34억을 투자해 지난 9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했다.(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19.10.29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 산1-7번지 일원에 위치한 맹방 비치캠핑장 모습. 캠핑장은 2017년 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사업비 34억을 투자해 지난 9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했다.(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19.10.29

해상케이블카 무료이용권 우송

정식개장 맹방 비치캠핑장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제18호 태풍 ‘미탁’피해 복구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서한문과 주요 관광지 무료 이용권을 발송하고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맹방 비치캠핑장을 개장했다.

태풍이 지나간 이후 15일간 군인,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만 6600여명이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에 시는 응급복구에 도움을 준 모든 자원봉사자에게 김양호 삼척시장의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그 가운데 관외 자원봉사자 2500여명의 개인·단체에게는 ‘삼척해상케이블카 왕복 무료이용권’을 동봉·우송한다.

이와 함께 시는 태풍으로 피해입은 지역경기를 관광산업으로 빠르게 극복하고자 국·도비를 지원받아 조성한 ‘맹방 비치캠핑장’을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맹방 비치캠핑장은 근덕면 하맹방리 산1-7번지 일원에 2017년 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사업비 34억을 투자하여 조성한 가운데 지난 9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했다.

조성규모는 부지면적 1만 530㎡에 일반 캠핑데크 44면, 주차 캠핑데크 3면, 루프탑 하우스 3동의 캠핑시설로, 공동세척장, 샤워실와 화장실, 전용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캠핑장 주변에는 명사십리 맹방해변과 울창한 송림, 덕봉산과 마읍천이 만나 한여름에도 햇빛을 가려주는 소나무 곰솔군락지역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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