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한마당 도시재생 주민참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광주시 동구 ‘빈칸 채우기’ 팀이 국토교통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하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10.29
최근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한마당 도시재생 주민참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광주시 동구 ‘빈칸 채우기’ 팀이 국토교통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하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10.29

도시재생한마당 ‘빈칸채우기’ 팀 선정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최근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한마당 도시재생 주민참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빈칸 채우기’ 팀이 국토교통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참여 활성화와 우수사례 성과공유, 정부·지자체의 도시재생 정책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6곳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 본선에서 동구는 인쇄거리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로 구성된 ‘빈칸 채우기’ 팀이 ‘팔레트 힐링가든 조성 프로젝트’라는 주제를 발표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빈칸 채우기’팀은 잉여자원인 폐 팔레트(물건을 옮길 때 사용하는 구조물)를 활용해 훼손된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등 업사이클링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쇄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 성장 로드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프로젝트들을 검토해 인쇄거리 뉴딜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침체된 인쇄거리가 뉴딜사업을 통해 혁신적이고 활기찬 장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금동 인쇄의 거리’ 일원이 선정돼 5년간(2020~2024년)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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