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난주 정읍시·정읍경찰서·한국도로공사 전북지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속도로 입구에서 유관기관 합동 체납 차량에 대한 일제 단속을 펼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10.29
전북 정읍시가 지난주 정읍시·정읍경찰서·한국도로공사 전북지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속도로 입구에서 유관기관 합동 체납 차량에 대한 일제 단속을 펼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10.29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지역 내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심과 고속도로 입구에서 유관기관 합동 체납 차량에 대한 일제 단속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주 정읍시·정읍경찰서·한국도로공사 전북지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내 전역을 포함해 고속도로 이용 차량 중 자동차세·속도위반과 책임보험 과태료·고속도로 통행료 등 체납 차량과 불법 명의 차량을 일제 단속했다.

이날 합동단속에서 체납이 1건인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징수와 납부안내를 진행하고 체납이 2건 이상이거나 지역 외 차량 중 징수 촉탁(囑託)된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또한 고질·상습 체납 차량과 불법 명의 차량은 차량 인도와 사실조사를 진행했다. 인도된 차량은 필요 시 공매처분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 활동을 통해 체납액을 줄여나갈 방침”이라며 “매년 실시하는 체납 차량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통해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과 자진 납세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납 차량 단속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지역 내 도심과 전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불법 명의 차량을 포함해 방치 차량과 고액체납 영치 차량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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