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고속도로 주식회사의 임직원들이 2017년 안전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 부산울산고속도로 주식회사) ⓒ천지일보 2019.10.29
부산울산고속도로 주식회사의 임직원들이 2017년 안전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 부산울산고속도로 주식회사) ⓒ천지일보 2019.10.2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부산울산고속도로(대표이사 채철표)가 29일 오후 2시 30분 부산울산고속도로 25.6k 부산 방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차단과 유류 유출 등 복합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과 신속한 긴급구난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진영국토관리사무소, 한국도로공사, 기장소방서, 고속도로순찰대 8지구대 등 13개 기관에서 70여명이 참가하며, 복구장비 등 30여대의 장비를 동원한다.

훈련은 집중폭설로 인해 부산울산고속도로 25.6k 지점(부산 방향)에 탱크로리를 포함한 다중 추돌이 발생해 인명피해와 유류 유출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실시되며, 훈련 중 부산울산고속도로 25.6k(부산 방향)는 본선통행이 차단된다.

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장안휴게소 광장부를 우회해 통행할 수 있다.

부산울산고속도로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은 예측 불가한 자연재해로 인한 복합재난으로부터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조체계를 확립하는 데 의의가 크다”며 훈련시간대에 온양IC∼장안IC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에게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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