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NH농협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비전 선포식 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왼쪽 6번째)및 계열사 대표 등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NH농협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비전 선포식 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왼쪽 6번째)및 계열사 대표 등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지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28일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을 비전으로 채택하고 그룹 차원의 선포식을 가졌다.

이를 위해 ▲고객경험 혁신 ▲오퍼레이션 디지털화 ▲디지털 신사업 진출 ▲실행중심의 인프라 구축이라는 4대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3년간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1조 2천억원, 전직원의 10%에 해당하는 전문인력 2300명 양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애자일 조직 50여개 운영 등 비전을 향한 구체적 중기목표를 제시했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실행력 제고를 위해 지주와 계열사의 디지털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2020년부터 경영전략과 평가방향도 이에 부합하도록 연계, 향후 디지털 성과지수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광수 회장은 “디지털 혁신의 수단은 기술이지만 목적은 사람이어야 하고 고객과 직원의 가치가 우선시 되는 디지털 휴머니즘을 이뤄내야 한다”며 “WM, 투자금융 등에 관한 서비스, 전문성 혁신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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