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드론동호회가 이달 진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체험교실’을 개최한 가운데 지난 19일 참가자들이 개강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10.29
경남도청 드론동호회가 이달 진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체험교실’을 개최한 가운데 지난 19일 참가자들이 개강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10.29

초등생 대상 무료 드론체험

사회 약자 위한 봉사활동도

[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경남도청 드론동호회가 지난 19~27일 진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체험교실’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청 드론동호회가 주관하고 국제로터리클럽이 후원한 행사로 총 2기로 나눠 진행했다. 1기 교육은 남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남강‧봉래초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날 체험교실은 이론수업과 체험활동뿐 아니라 농업기술원와 ‘경남유에이브이 시스템연구소’의 도움으로 생활에서 활용하는 드론촬영, 농약살포도 시연했다.

교육기간 사용한 드론은 로터리클럽이 사회공헌 후원금으로 기부한 600만원으로 마련돼, 체험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전달했다.

정종화 동호회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업한 활동이라 뜻깊다”며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는데, 이번 경험을 살려 2기 체험교실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앞으로는 드론체험교실뿐 아니라 혁신도시 입주 공기업과 함께 활동 중인 함지네(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청 드론동호회는 지난해 11월 ‘드론을 통한 창의적 업무연계와 사회봉사’를 목표로 창단한 이후, 현재 20명의 회원들이 진주 소재 서부청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드론체험교실에 참가한 진주지역 초등학생들 모습.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10.29
드론체험교실에 참가한 진주지역 초등학생들 모습.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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