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나들목 인근에서 BMW530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가 타고 있다. 2019.10.28 (출처: 연합뉴스)
28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나들목 인근에서 BMW530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가 타고 있다. 2019.10.28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 불이나 약 35분 만에 꺼졌다.

28일 오후 7시 3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나들목 인근에서 BMW530 승용차에 불이 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는 달리던 승용차에서 연기가 나자 차를 갓길에 세운 뒤 112에 신고했다.

A씨가 차에서 내린 뒤 운전석에서 짐을 꺼내는 모습을 목격한 B(43)씨는 자신의 차를 갓길에 세우고 A씨를 긴급히 대피시켰다.

두 사람이 차량 뒤로 대피한 직후 A씨의 승용차에서는 몇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이어 큰 불길에 차량이 휩싸였고 도로까지 번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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