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가 블록체인관리사 민간자격증 준비를 위한 수험생들을 위해 이달 말 발간 예정인 도서 ‘블록체인관리사 2급 한 권으로 끝내기’ (제공: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천지일보 2019.7.15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가 블록체인관리사 민간자격증 준비를 위한 수험생들을 위해 발간한 도서 ‘블록체인관리사 2급 한 권으로 끝내기’ (제공: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천지일보 2019.10.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블록체인 자격증의 기준 블록체인관리사 공동시행기관인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와 한국블록체인산업학회가 ‘2019년 블록체인관리사 2급, 3급 자격시험 시행계획’ 공고에 따라 제1회 정기시험과 제2회 정기시험을 정상적으로 시행했고, 합격자를 발표했다.

협회와 학회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블록체인자격증인 만큼 관련 업계의 깊은 관심 속에 시작했고, 블록체인 관리사 자격증 준비를 위한 수험생들을 위해 도서 ‘블록체인관리사 2급 한 권으로 끝내기’를 출간과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동영상을 공식 지정교육기관인 블록체인사이버평생교육원에 수강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블록체인관리사 검정관리본부가 28일 발표한 제2회 블록체관리사 자격시험 통계자료에 따르면 합격생은 2급 4명(부분합격 1명 포함), 3급 8명이다. 각 등급별 합격률은 2급은 75%이고, 3급은 27.6%이다.

여기서 부분합격은 블록체인 관리사 2급 실기시험 양성과정에 참여해 수료시험에 합격한 수험생을 말하고, 해당 부분 합격 수험생은 필기시험을 합격을 한 후에 블록체인관리사 2급 최종 합격자가 된다.

총 응시인원 33명은 지난 제1회 응시자 18명보다 50% 가량 늘어난 응시자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블록체인자격증의 기본 블록체인 관리사의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3급의 불합격자는 많이 발생했다. 위 내용으로 보아 블록체인자격증 블록체인관리사는 사전 학습이 없는 수험생은 경우 불합격의 재도전의 기회를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제2회 시험 합격자 발표 예정일시는 당초 오는 11월 4일이었으나, 블록체인자격증의 기준이 돼버린 블록체인관리사 자격증의 합격을 활용해 수험생들이 취업(해외기업 포함) 시 이력사항에 추가하기를 희망하려는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결과로, 합격자 발표 일시를 앞당겨 발표하게 됐다.

블록체인관리사 검정관리본부 측은 “지난 제1회 시험에서도 합격여부를 미리 알 수 없냐는 검정관리본부에 자주 문의가 왔었는데, 시행계획 예정일시에 합격자를 발표했는데, 더 많아진 수험생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진 결과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회와 2회 시험에서 수험생들의 편의와 블록체인 자격증의 본인확인 절차 강화 의견을 적극 수렴해 2019년도 마지막 제3회 시험부터는 필기시험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시험을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 블록체인 관리사 자격증에 가치를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제2회 블록체인 관리사 최종 합격자들에게 블록체인관리사 검정관리본부는 오는 29일부터 블록체인 관리자 자격증 상장형과 카드형이 배송된다고 한다.

블록체인관리사 검정관리본부는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시험은 에스토니아에 있는 세계블록체인산업협회에서 2020년부터는 전 세계에 블록체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블록체인관리사 자격시험을 영어로 볼 수 있는 체계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한국에서는 한국어로 오프라인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자격종목과 응시수수료 등 제도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해 2020년부터는 새로운 변경된 과목으로 수험생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019년도 마지막 제3회 블록체인관리사 자격시험은 시행계획에 있는 시험 접수기간 11월 25일부터 가능하도록 했으나, 2020년부터 바뀌기 전 수험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자 11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시험접수기간을 변경 확대했다.

관계자는 “무엇보다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탄생한 블록체인관리사(CBM)가 한국에서 시작된 블록체인자격증이 국내 민간자격증 시험으로 머물지 않고, 글로벌 국제 자격시험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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