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전경.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19.10.28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전경.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19.10.28

코스 개편 등 관광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8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 시티투어 자문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티투어 탑승률이 낮은 순환형 코스 조정과 테마형 코스 개편에 대해 논의한다.

주요 코스 개편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코스에 추가하고, 전통시장을 경유하는 코스를 신설하는 등 울산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부터 운행된 울산시티투어는 ‘2017년 울산방문의 해’를 계기로 이용객이 증가했으며 내년 코스 개편과 요금 할인율 확대 등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0년 2월에 버스 2대(총 6대 운행)가 추가로 도입되고 코스변경 허가, 노후차량 교체, 정류장 정비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외래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가정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개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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