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효심·이지예 기자] “일단 와보세요” “확실합니다”

집회시작 전부터 부산시민들로 빼곡한 말씀 집회장. 

마련된 5천여석의 좌석은 순식간에 채워졌습니다. 

현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이곳은 ‘주재림과 추수 확인’ 말씀 대성회가 진행될 젊고 푸른 바다의 항구 도시 부산입니다.  

세계적 문화 교류와 축제의 중심지인 부산은 대한민국 제 2의 수도로 불리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춧돌이 되고 있는데요. 

열정이 넘치는 젊음의 도시인만큼 집회 참석자들의 반응 역시 남달랐습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이번 집회일정은 인천, 대전, 대구 말씀집회로 이어지면서 폭발적인 반응이 연일 이어졌고, 그 불씨를 그대로 받은 부산지역 집회 참석자들의 기대 또한 뜨겁게 떠오르고 있었는데요.       

그동안 소문으로만 접했던 신천지를 직접 확인하기위해 기성 교단 목회자와 신학생, 일반 시민까지 포함해 총 오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만약에 예수님이 왔을 때에 예루살렘의 목자들이나 그 사람들이 성경을 알았더라면 예수에 대해서 확인해봐야 했겠죠. 이 성경대로 온 사람이냐 확인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구약 성경 안에서 신앙하지 아니했기 때문에 예수가 오든 가든 알 길은 없는 것입니다. 성경 밖에서 신앙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알았더라면 확인해보지, 그러진 않았을 것이거든요. 여러분들 우리 신천지에서 추수한다, 인치는 역사 그 다음에 12지파 창조한다. 우리나라 여기에 기독교인들 못들은 사람 없을 것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이게 대관절’ 이렇게만 생각하고, 성경을 알았더라면 확인할 것 아닙니까 그래야 되겠죠.”

이 총회장은 “성경에 무지해 알려고 하지 않고 확인조차 해보지 않는다”면서 “못 들었다 핑계치 말라”는 조언도 덧붙였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추수되어 간 자는 천국의 아들이고 자기 밭에 묶여 있는 것은 뭘로다 묶겠습니까. 말로 가지고 묶겠죠. ‘가지 마, 가지 마’하면서 초림 때에도 마태복음 23장에 자기도 천국 문을 막고 자기도 들어가지 않고 가고자 하는 자도 못가게 막았지 않았습니까. 그와 같이 말입니다. 그래서 추수되어 가는 자는 천국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돼가지 못한 자는 마귀의 씨로 난 마귀의 아들이란 말이죠. 이거 이 사람이 말한 것입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이죠. 이런 걸 믿으라는 것이죠. 약속의 말씀 아닙니까. 약속을 안 지키면 안 되겠죠?”

(인터뷰 : 이상민(42) | 부산 금정구)
“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밖에서만 듣던 그런 말들과 직접 여기 와서 들었을 때 그 말이 너무 다르니까. ‘이 말씀은 정말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밖에서는) 다 그냥 비방하는 말. ‘거기는 다 거짓말만 한다’, ‘다 꾸민 말이다’ ‘뭐 사람을 갖다가 그런 식으로 한다’ 이런 식으로 막 그런 걸 되게 많이 들어서… 처음에는 당연히 고민을 했죠. 아 정말 여기가 정말 그런 곳인가 생각을 했었어요. 제가 직접 보고 듣고 해봤는데 전혀 그런 거 없습니다. 정말 오셔서 들어보시면 ‘아 진짜 아니구나‘라는 게 마음속으로 확 오실 겁니다. 그러니까 아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오셔서 말씀 들으시면 정말 좋은 경험 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 김태우(54) | 부산 태종대)
“저는 그냥 조금 왔다 갔다 그런 거는 있었는데 믿음은 없었는데 처음으로 큰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또 뭐 훌륭하신 분들이 내 눈에 너무 많이 보이니까 이런 분들하고 같이 어울린다는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이단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요번에 이거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단도 아닌데 무슨 이단이냐고 이거는 모함이 심한 거 같아요. 제삼자의 말로만 들어가 될 일이 아니고 직접적으로 부딪혀 보는 게 최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트라이를 해야 되요.”

(인터뷰: 장로교 목사) 
“막말로 이야기 해가지고 교회 잡아먹는 게 신천지 교회 아닙니까. 그런 거로 알고 듣고 있었는데 누군가를 잡아먹는다는 것은 그만한 참된 진리가 있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중에 우연히 들어보게 됐어요. 우리가 기존적으로 일반 교회사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연못이라 그럴까 꽉 막혀있는, 그런데 신천지 같은 경우는 대하, 큰 바다와 같달까. 우리 기독교 역사가 개신교 시작하고 나서 루터 종교 개혁 이후부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이제는 뭔가 우리 주위에서의 큰 교회들이 정말 진실한 신자들을 잡아먹는 못된 짓을 잡아먹는 못된 짓을 많이 하고 있잖아요. 그런 부분을 충분하게 타파할 수 있는 것이 글자 그대로 신천지 교회가 아닌가 싶어서 강한 믿음을 가지고 한 번 두드려 봤습니다.”

(인터뷰: 장로교 목회자) 
“강제성이 있다고 해서 좀 긴장을 했거든요. 중간에 맘에 안 들면 움직이고 싶은데 그런 게 아니었다는 거고 이만희 총회장님에 대한 선입견이 좀 벗어진 거죠. 새로운 교파를 만든 분이니까 뭔가 카리스마 같은 이런 것을 예상했는데 그게 아니라 아주 자연스러우면서 성경을 알기 쉽게 신구약을 드나들면서 설명을 해준 것 그런 것에서 부정적 이미지가 없어졌고 기도하는 것도 아주 자연스러운 기도 내용을 보고 내가 이전에 잘못된 편견 되고 편파적인 보도에 의해서 아 그런 것이 아니구나. 다음에는 한 번 설교도 들어볼까. 이런 마음이 들었고 해서 신천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방향이 바뀐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매체를 주던데 그 매체를 통해서 좀 더 알아가고 싶다 이런 호기심이 좀 생겼습니다.”

(인터뷰 : 최영수 (58) | 부산 영도) 
“씨앗 뿌린 거에 대해서 그 추수, 가라지는 되지 않아야 되겠다는 것. 일단 와보세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이번 대성회를 통해 전국 신앙인들에게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나는 추수되었는가? 당신은 하나님께 속한 인 맞은 자인가?”

오늘날 다시 오시는 재림예수를 기다리는 참 신앙인이라면 이 물음에 한번쯤 귀를 기울여야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각 지역에서 집회가 열릴 때마다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주재림과 추수 확인’ 말씀 대성회.

그 영향력이 종교계에 어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취재/편집: 서효심 기자, 촬영: 김영철·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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