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장관 “알바그다디 생포하려 했지만… 항복 거부하고 자폭”
美국방장관 “알바그다디 생포하려 했지만… 항복 거부하고 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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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선전매체 알-푸르간을 통해 29일(현지시간) 공개된 IS 지도자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동영상. (출처: 뉴시스)
이슬람국가(IS) 선전매체 알-푸르간을 통해 29일(현지시간) 공개된 IS 지도자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동영상.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군은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알바그다디를 생포하려 했지만, 알 바그다디는 항복을 거부하고 자폭했다고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전했다.

에스퍼 장관은 27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말 여러 선택지 가운데 가장 성공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 계획을 승인했으며, 목표는 생포하되 그렇지 않을 경우 사살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알바그다디는 26일 시리아 북부 이들립에 머물던 중 미군의 특수부대가 급습하자 도주하다 폭탄조끼를 터뜨려 자폭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어 “우리는 알바그다디를 불러내 스스로 항복하길 청했지만 그는 거부했다”면서 “알 바그다디가 지하로 내려갔고 그를 밖으로 나오게 노력하는 과정에 자살 조끼를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스퍼 장관은 “알바그다디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서 육안과 DNA 검사를 통해 사망한 사람이 알바그다디가 맞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퍼 장관은 알바그다디의 사명에 대해 “그는 단순한 지도자가 아니라 창시자”라며 IS를 향한 중대한 타격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는 다음 단계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며 “새로운 지도자가 나타나면 우리는 역시 그들을 뒤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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