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25일 부평 본사에서 개최한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지엠 임직원과 부품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지엠) ⓒ천지일보 2019.10.27
한국지엠이 25일 부평 본사에서 개최한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지엠 임직원과 부품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지엠) ⓒ천지일보 2019.10.27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지엠이 25일 부평 본사에서 국내 부품 협력사와 함께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에 출시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의 우수한 품질 확보 및 성공적 출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조니 살다나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을 비롯,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및 뭄샤드 아매드 한국지엠 구매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과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을 포함한 협신회 임원진, 부품 협력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지엠은 이날 설명회에서 혁신 및 신차 프로젝트 이행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5개 부품사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 한편, GM의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된 업체들을 축하했다. GM의 우수 품질 협력사 수상은 품질, 납기, 고객 만족도, 생산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맞춘 부품사에 매년 주어진다.

살다나 부사장은 “국내 협력사의 40%가 GM의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한국 부품사의 우수한 역량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한국지엠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 부품사의 헌신적인 파트너십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GM과 협력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고객에게 적기에 인도하기 위한 국내 협력사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금은 내년에 출시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및 뷰익 앙코르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때이며,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상호 협조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 혁신 및 신차 프로젝트 실행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한 5개 부품사는 케이엠앤아이, 크레아, 제이피씨오토모티브, 체시스 및 태정기공으로 부품 품질, 생산성, 비용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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