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 (왼쪽부터) ‘문학’ 부문 남송우 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 ‘전통예술’ 부문 정인경 부산국악협회 시조분과장 ‘공간예술’ 부문 김민수 경성대학교 명예교수.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19.10.27
제62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 (왼쪽부터) ‘문학’ 부문 남송우 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 ‘전통예술’ 부문 정인경 부산국악협회 시조분과장 ‘공간예술’ 부문 김민수 경성대학교 명예교수.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19.10.27

문학부문 남송우 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 등 문화예술인 8명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제62회 부산시 문화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로 남송우 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 등 총 8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4시 부산예술회관에서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초청 내빈,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공연과 함께 개최된다.

부산시 문화상은 1957년부터 매년 부산의 문화예술 진흥과 향토문화 발전에 공이 큰 문화예술인에게 수여 하는 상으로, 올해는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공간예술, 체육, 언론·출판 8개 분야에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구청, 대학과 문화예술 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등 10개 부문 18명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달 19일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심사와 지난달 30일 부산시 문화예술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문학’ 부문의 수상자로는 남송우 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이 ▲‘공연예술’ 부문의 수상자로는 강열우 부산예술대학교 교수 ▲‘시각예술’ 부문의 수상자로는 前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 김진희 부산서화회 회장이 ▲‘전통예술’ 부문에서는 정인경 부산국악협회 시조분과장 ▲‘대중예술’ 부문에서는 도용복 (재)한국합창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 ▲‘공간예술’ 부문에서는 김민수 경성대학교 명예교수가 ▲‘체육’ 부문에서는 최보열 한국해양대학교 명예교수 ▲‘언론출판’ 부문에서는 안기태 국제신문 시사만화가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부산시 문화상은 1956년에 제정돼 1957년부터 매년 우리 부산의 문화예술 창달과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신 분에게 시상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61회에 걸쳐 총 38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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