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8일부터 27일까지 중국 4개 주요도시 동계관광트래블마트를 개최한 가운데 선양지역에서 ‘관광세일즈’ 행사를 열고 있다.(제공: 강원도)ⓒ천지일보 2019.10.27
강원도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8일부터 27일까지 중국 4개 주요도시 동계관광트래블마트를 개최한 가운데 선양지역에서 ‘관광세일즈’ 행사를 열고 있다.(제공: 강원도)ⓒ천지일보 2019.10.27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중국 4개 주요도시 동계관광트래블마트를 개최해 ‘관광세일즈’를 마쳤다.

이번 중국 강원 동계관광세일즈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관심이 높아진 강원도의 겨울스포츠와 겨울축제 관광 콘텐츠를 활용했다.

행사에는 ▲국스키장경영협회 ▲평창군 5개 스키리조트(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하이원리조트, 휘닉스파크, 소노호텔앤리조트) ▲전담여행사 등 15개 기관·업계가 공동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 관광업계 대상 B2B 트래블마트, 설명회, 일반 소비자대상 상품판매와 FIT(개별관광객), SIT(특수목적관광)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마케팅은 ▲광저우와 샤먼(18일~22일 B2B 상담과 설명회, 중화청 쇼핑몰 등) ▲선양(23일~27일 선양 그랜드하얏트호텔, 완샹청 쇼핑몰 등) ▲베이징(25일~27일 베이징 하얏트호텔, 허셩후이 쇼핑몰 등) 등 주요도시에서 열렸다.

‘강원스노우페스티벌’은 지난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 중 외국인관광객 붐조성을 위해 처음 시작해(한류스타와 함께하는 4개 테마상품 내외국인 5000명), 지난 2019년 2월 올림픽 성공개최 1주년 기념행사 ‘어게인 평창’과 연계해 7개 테마로 개최, 23개국 5000명이 참가했다.

특히 금년에는 동계시즌 외국인 개별과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8개 겨울축제와 9개 스키리조트 프로그램과 연계·운영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DMZ 등 주변 관광지로 확산시키는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림픽레거시 강원 겨울관광상품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시·군+스키리조트+전담여행사 공동 추진회의를 3차례 진행,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창규 강원도관광마케팅과장은 “최근 개별관광광객을 중심으로 20~3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동계시즌 ‘평창에서 베이징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중국인 겨울철 동계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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