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관장 박명림)이 오는 28일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1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한일관계의 위기와 해법-대안은 있는가’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강제징용 해법과 한일관계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사)한일미래포럼 운영위원장이 발표자로,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가미야 다케시 아사히신문 서울지국장, 박민희 한겨레신문 기자, 스즈키 소타로 닛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조양현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회의는 한일관계에서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강제징용 해법을 둘러싸고 양국 간 인식을 살펴보고 상호 이해를 심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일 간 대립과 불신을 넘어 화해와 협력,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언론인과 전문가들이 모여 한일 관계의 위기 극복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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