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소성모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박학주 자산운용본부장(오른쪽 첫번째)는 25일 로버트 아고스티넬리 공동창업자·존 볼턴 고문(오른쪽 세번째)등 미국계 사모펀드 론그룹 경영진과 만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상호금융) ⓒ천지일보 2019.10.25
농협상호금융 소성모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박학주 자산운용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25일 로버트 아고스티넬리 공동창업자·존 볼턴 고문(오른쪽 세번째)등 미국계 사모펀드 론그룹 경영진과 만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상호금융) ⓒ천지일보 2019.10.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이 특별회계 수익률 제고를 위한 해외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상호금융 소성모 대표이사는 2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미국계 사모펀드 론(Rhone)그룹의 로버트 아고스티넬리(Robert Agostinelli) 공동창업자·존 호프만(Jon Hoffman) IR 대표 등의 방문을 받고 해외 대체투자 동향·상호협력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존 볼턴(John R. Bolton) 前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론그룹의 고문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론그룹은 1996년에 설립된 Private Equity 운용사로 5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규모(AUM)은 85억 달러 수준에 이른다.

농협상호금융은 저금리 장기화 우려에 따라 해외대체투자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선진국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부터는 해외 우량운용사와의 네트워크 확대와 내부 리서치기능 강화 및 시스템 정립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수익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소성모 대표이사는 “해외 글로벌 자산 운용사가 농협상호금융을 방문하는 것은 그간의 해외 대체투자 역량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특별회계의 건전하고 견실한 수익창출을 통해 농·축협의 경영안정과 농업인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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