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10.25
장애인과 함께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10.25

민족자존의 독도, 대내외 선포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25일 포항 영일대 장미원에서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경북복지회’ 주최로 대한제국 독도칙령반포일(1900.10.25)을 기념해 ‘제9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 장애인을 비롯한 일반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민족자존의 섬 독도수호 결의를 대내외에 선포하며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독도사랑댄스(시니어사랑나눔봉사단), 나누리밴드, 독도4인방댄스(행복일터 청송군장애인보호작업장), 팝페라 등이 펼쳐졌다.

이어 유공자 표창, 미술 및 백일장 우수상 시상, 독도수호 결의문 낭독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독도사랑 나라사랑’ 입상작 전시회도 열려 참석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도는 독도사랑 미술, 백일장 공모전 작품에서 청소년들의 국가관과 애국심을 확인한 계기가 됐고, 장애인의 자발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자긍심 고취는 물론 전 국민에게 독도사랑을 일깨우는 영토수호의 현장으로 빛나는 자리가 됐다고 평했다.

김상우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순수한 열정과 애국심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를 수호해 나갈 것이며, 독도와 관련된 일도 경북도가 앞장서 실천하고 행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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