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산삼. ⓒ천지일보DB
산양산삼.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백두대간 식물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무릉계곡 일원에서 ‘제23회 백두대간 산삼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해시 후원으로 백두대간보전회(회장 최종복)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산신제 ▲유공자 표창 수여 ▲산삼심기 요령안내 ▲산삼씨와 어린삼 나눔 ▲산삼심기와 산행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심정교 동해시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복구 의지를 다지고, 무릉계곡의 생태·환경적 우수성을 널리 알려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범시민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대간 산삼심기 행사는 산불과 무분별한 개발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백두대간을 보전해 미래세대에 온전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고 산삼심기를 통해 두타산과 무릉계곡의 생태·환경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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