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 89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것이다. 3분기 순익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9861억원이다. 신한금융은 전날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순이익 9403억원)을 앞서며 리딩뱅크 자리를 유지했다.  

신한금융은 “그룹 글로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1억원 증가한 2921억원을 기록했으며 카드·생명·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에서의 수익이 전년 대비 37% 성장하는 등의 영향으로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9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3분기는 69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시장 금리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bp 감소한 1.53%, 연간 누적 기준 1.57%를 기록했다.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111억원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3분기는 신용카드 수수료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139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021억원, 신한생명은 1098억원, 신한캐피탈 991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118억원, 신한자축은행 20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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