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IT 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IT직업전문학교 컴퓨터공학과가 최근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내신관리에만 집중 돼 있는 고등교육에서 좋은 등급을 받더라도 최종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이 성적에 맞춰 진학하는 건 의미가 없다”며 “입시시즌을 맞춰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나 적성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전공과 관련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각 전공별로 셋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는 무료 강의로, 전국의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학교 홈페이지서 신청해 참여가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취업에 중점을 두고 실기위주의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과 졸업 시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신입생 선발 시 면접으로 선발하는 이유 역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신, 관심도, 학습에 대한 열의 등이 지금 당장의 내신 성적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컴퓨터공학과를 포함한 한국IT직업전문학교 융합스마트계열은 소프트웨어공학과, 사물인터넷학과, 드론/로봇학과, 인공지능/빅데이터학과로 세분화된 전공과정을 운영 중이며, 각 학과별 융·복합교육을 통해 개발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잠재능력평가와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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