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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동안 인천 강화·경기 김포 지역의 양돈농장을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됨에 따라 돼지고기 도·소매가격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24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2832원으로 23일 3016원보다 6.1%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돼지고기 소매(냉장 삼겹살)가격도 전날 1㎏당 1만7720원으로 집계돼 23일 1만7640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편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들을 살처분한 인천 강화·경기 김포 양돈농장주들은 보상금 기준을 두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는 ASF가 확진된 농장은 곧바로 돼지들을 살처분 해 가격 하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시세로 보상금을 받게 됐지만, 예방적 살처분을 한 다른 농장들은 그동안 하락한 시세로 보상금을 받기 때문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정육코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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