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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스프링(호주)=AP/뉴시스】25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노던주 앨리스 스프링에서 335km 떨어진 울루루 카타추카 국립공원에서 관광객들이 '울루루' 바위에 마지막으로 오르기 위해 줄 서 있다. 호주 정부가 26일 자정부터 호주 아웃백 지역의 명물 '울루루'에 대한 등반을 금지하면서 마지막으로 이곳에 오르려는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이 바위는 오랫동안 정복해야 할 봉우리이자 숭배해야 할 성지로 기념됐으나 호주 당국의 이번 조치는 호주 원주민들이 국가적 의사결정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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