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0.25
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0.25

일제 잔재 청산 방법·노력 등 논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강화하는 시간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오는 28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3.1운동 100주년, 역사와 교육을 묻다’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역사에 비춰 오늘날의 교육을 되돌아보기 위한 시간이다.

패널로는 홍성덕 전주대 교수와 윤상원 전북대 교수, 임신일 예수대 교수, 권익산 원광여중 교사, 김준 신흥고 학생이며 학생과 교원·교문직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크게 ‘학교 안 일제 잔재’와 ‘전북 학생 항일운동’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학교 안 일제 잔재’에서는 ▲교육 속 일제 잔재 개념 정의 ▲일제가 교육을 통한 민족 말살, 황국신민화 교육을 시도한 배경 ▲학교 안 일제 잔재가 왜 문제인가 ▲일제 잔재 청산 노력과 방법 등을 논의한다.

‘전북 학생 항일운동’에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갖는 의미 ▲전북 학생 항일 운동 사례 소개 ▲전북 학생 항일운동에 대한 중·고생들의 인식 ▲전북 학생 항일운동에 비춰 우리가 해야 할 일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정기 전북교육정책연구소장은 “학교 안 일제 잔재를 되돌아보고 오늘의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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