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2019 한국해양생명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19.10.24
18일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2019 한국해양생명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19.10.2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달 18일 상명대학교(백웅기 총장)가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2019 한국해양생명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연구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서울이 아닌 주로 바다 인근 지역에서 학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회는 서울에 있는 상명대에서 열려 특별한 의미가 부여됐다.

(사)한국해양생명과학회가 주최하고 상명대와 관련 기관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위원장인 이영미 생명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아쿠아리움의 사회적·교육적 기능’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해양생태·미세플라스틱 독성·수산양식 기술’ 등에 관한 12건의 발표와 73건의 포스터 발표가 이어졌다.

생명공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생활용 살균제 트리클로산이 해양 미세조류 Prorocentrum minimum의 광합성 및 생리 작용에 미치는 영향 ▲중금속 복합 노출에 의한 기수산 물벼룩 Diaphanosoma celebensis의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 ▲Analysis of the complete mitochondrial genome of Gaetice depressus ▲해양환경과 생태(환경생태 및 독성·유전체 및 생물정보·해양생명공학) 등 총 8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학회에는 백 총장을 비롯해 국내 해양수산 관련 주요 대학의 관계자와 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에서 2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했으며 ‘기후 변화’, ‘해양산성화 및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생물과 수산분야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주목을 받았다.

18일 상명대학교에서 ‘2019 한국해양생명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열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19.10.24
18일 상명대학교에서 ‘2019 한국해양생명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열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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