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무역사절단이 19일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개최한 ‘2019년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19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무역사절단이 19일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개최한 ‘2019년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19

조 시장 단장에 10개사 참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러시아 지역에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계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진주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시는 지난 8월 해당 파견지역에 수출실적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기계분야 업체들을 모집 공고해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파견에서 업체들에 해외 바이어와 1:1 맞춤식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상담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무역사절단은 중국 창사에 이어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마케팅을 펼친다. 첫 상담회가 열리는 창사가 속한 중국 후난성은 인구 6800만명의 인구에 경제규모는 지난해 기준 중국 내 6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또 러시아 모스크바는 세계적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한국의 승용차·차량부품 수출비중이 높아 기계류 수출전망이 밝다.

조규일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와 미·중 간 무역 분쟁의 영향으로 국내외의 기업환경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며 “진주의 주력생산품인 기계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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